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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창단한 장충고는 1994년 유동훈(현 LG 트윈스 코치)의 3경기 연속 완투승을 앞세워 청룡기 첫 결승에 올랐지만, 김선우가 이끄는 휘문고에 2대5로 져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이후 26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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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는 2회 1사후 조윤성의 몸에 맞는 볼과 도루, 조규택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안재연이 중전 적시타를 쳐 5-0으로 달아났다. 세광고가 2회와 3회 각 1점씩 만회하며 3점차로 추격했지만, 장충고는 4회 2사후 등판한 박태강이 8회까지 추가 실점을 막으며 리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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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는 선발 박정민에 이어 등판한 박태강이 5이닝을 4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공격에서는 3번 1루수 안재연이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1도루로 활약했고, 5번 중견수 김우석은 5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2번 우익수 정준영은 2안타를 보태 대회 타율 4할2푼9리(14타수 6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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