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에릭 요키시와 주전 포수 박동원이 1군에서 말소됐다. 피로 및 부상 회복을 위해서다.
손혁 키움 감독은 11일 한화 이글스 전을 앞두고 "요키시와 박동원을 말소했다. 대신 김동혁과 송우현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박동원은 전에 아팠던 것과 같은 부위다. 회복까진 시간이 조금 걸릴 예정. 요키시의 경우 팔에 멍이 들었다. 손 감독은 "다행히 MRI상 근육에는 문제가 없다. 아마 커브를 던지느라 팔을 비틀었다가 푸는 과정에서 뼈끼리 부딪친 모양이다. 한 턴 쉬게 해줄 예정이다. 이번주 롯데 자이언츠 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동원은 타격 직후 허리를 뒤로 크게 제치는 루틴이 있다. 손 감독은 "수비에서의 문제만 생각했다. 그 생각은 못했다"면서 "그것 때문에 통증이 있을 여지도 있는 것 같다. 이야기해보겠다"며 웃었다. 요키시에 대해서는 "올시즌에 원래 2선발로 출발했는데 브리검의 컨디션 문제로 1선발이 됐다. 안 좋은 내용은 거의 없었지만 피로가 쌓였을 것"이라며 "본인도 걱정이 컸는데 다행이다. 몸은 괜찮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요키시 대신 올라온 김동혁은 사이드암 투수다. 손 감독은 "체인지업이 좋고, 도망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양현 김재웅까지 불펜 데이도 생각중"이라며 대체 선발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고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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