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윤은혜가 정리의 진정한 의미를 느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서는 최근 싱글하우스에서 10년지기 매니저, 친한 보컬리스트 언니와 집을 셰어하게 된 윤은혜의 맥시멀 셰어하우스가 공개됐다. 감성 가득한 싱글하우스로 시작해, 어느덧 맥시멀 셰어하우스에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윤은혜. 룸메이트들과의 동거 생활을 위해 공간 정리가 필요했던 윤은혜에게 '신박한 정리'는 가구의 재배치, 비움의 미학을 전했다.
먼저 윤은혜의 맥시멀 셰어하우스는 베이킹, 미술, 네일아트, 공예 등 윤은혜의 다양한 취미 용품들로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윤은혜의 셰어하우스지만, 정리를 위해서는 과감하게 비워야 할 물건들이 많았던 상황. 윤은혜는 "이 집에 이사온 지 8년이 됐는데 나도 모르는 짐이 너무 많아졌다. 이제는 함께하고 싶어서 정리하고 싶다"며 거실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대형 옷장을 가리켰다.
특히 거실 바닥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른 윤은혜의 남다른 신발 사랑이 공개돼 '신박한 정리' 멤버들과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유일하게 신발을 좋아한다. 그래서 모으다보니 이렇게 많아졌다. 지금은 누구든 사이즈가 맞으면 나눠 주고 싶다. 이게 자랑처럼 느껴지는 게 아니라 부끄럽다"고 고백했다. 그는 "신발은 내게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우리 집이 정말 어렵게 살았다. 옷은 물려 받아도 상태가 좋은데 신발은 밑창이 다 떨어지지 않나? 그래서 '성공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신발로 그 기분을 누리고 싶었다. 근데 이걸 비우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했다. 수많은 구두에 박나래는 "내 발은 225cm인데 안 맞아도 신고 싶다. 짠 걸 많이 먹어 다리 부종을 만들겠다"고 의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비단 구두뿐만이 아니라 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로 가득찬 드레스룸에 부끄러워하며 "기부를 위해 빼놨다"고 말했다. 엄청난 양의 옷을 따로 빼놓은 윤은혜는 '신박한 정리'가 떠난 뒤에도 계속해서 필요 없는 옷을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윤은혜는 셰어하우스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안방에 있는 TV 때문에 자신의 공간이 없어진 것. 윤은혜는 "유일하게 TV가 있는 곳이 안방이라 이곳으로 룸메이트들이 모인다. 여기서 밥도 먹고 게임도 한다. 그래서 방 안에 음식 냄새도 난다. 내 공간이 없는 게 조금 힘들다"고 밝혔다. 윤은혜는 '신박한 정리' 팀이 떠난 뒤 하우스메이트들과 함께 본격적인 비우기에 나섰다. 결국 일주일에 거쳐 24박스를 비워낸 것.
우여곡절 끝에 달라진 집공개 날이 다가왔고 윤은혜는 전과 확연하게 달라진 자신의 집을 보며 연신 "이게 뭐냐" "다 어디 갔냐"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리에 닭살이 돋을 정도로 놀란 윤은혜는 "너무 마음에 든다"고 감탄을 이어갔다.
특히 TV를 거실로 빼면서 자신만의 방이 생긴 윤은혜는 감동을 눈물을 흘렸다. "왜 눈물이 나냐"며 감정을 억누르는 윤은혜는 방 한켠에 놓인 이젤에 기쁨을 표출했다. 그는 "'공간이 있으면 그림을 다시 그릴 것이냐?'라는 질문에 잊고 있던 마음이 떠올랐다. 처음 이젤이 보였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다른 쪽을 쳐다보게 됐다"고 감동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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