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민 엄마' 나문희와 '국민 아들' 이희준이 휴먼 코미디 영화 '오! 문희'(정세교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 홍보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오! 문희' 측은 11일 오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나문희와 이희준이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예능 출연을 하게 됐다. 나문희와 이희준, 최원영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고 이후 이희준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한 번 더 출연하며 영화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오! 문희' 개봉을 관객에게 알릴 방법이 많이 없다.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 나문희가 고령의 나이임에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주고 있어 감사하다. 이희준과 최원영 역시 바쁜 상황에서도 '오! 문희' 홍보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오! 문희'로 스크린에 컴백한 나문희와 이희준, 최원영은 영화 홍보 차 오는 13일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석한다. 특히 나문희와 이희준은 데뷔 이래 첫 '라디오스타' 출격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이희준은 '라디오스타'에 그치지 않고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에 참여해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할 계획이다. '오! 문희'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비롯해 열혈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와 물불 안 가리는 막무가내 아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을 다룬 작품이다.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박지영, 이진주 등이 출연하고 '최종병기 활' '애자' 조연출 출신 정세교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다.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