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정수라가 30년 묵은 헛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내사랑투유'에서는 정수라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정수라는 대기업 회장의 아이를 원정 출산했다는 루머에 대해 "미국에 4개월을 가있었는데 그 동안에 소문이 난거다. 작은 소문이 아니었다. 제가 아들을 낳으면 5억을 받기로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조갑경은 "최고의 톱스타인데 금액이 너무 작다. 자존심 상한다"며 정수라보다 더 불쾌해했다.
정수라는 "정말 소문이 많았다. 동해 쪽에 있는 땅이 전부 제거라는 둥. 또 하나는 제 지인이 저에게 전화를 걸어 대형 병원 이사 중에 제 이름이 있다며 병실 하나만 마련해달라고 요청을 했었다. 또 서울 내에 있는 유명 백화점들이 모두 다 제거라는 소문도 있었다. 제가 엄청 부자였다"며 자신을 둘러싼 헛소문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현미가 나 때문에 싸움도 했다. 같이 목욕탕을 다니는 사이였다. 거기에서 누가 '정수라가 낳은 회장 아이 돌잔치에 갔다왔다' 그랬다더라"고 말했다.
가수 김완선과 동서 지간 루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완선은 "당시 활동을 하다가 홍콩을 갔는데 그게 재벌 2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정수라도 나와 같은 소문이 났는데 본의 아니게 재벌이 동일인물이었다. 정수라 언니가 나한테 '너랑 나랑 동서래'라고 하길래 '언니 백화점은 제거에요. 마음껏 사세요'라고 했다"며 당시의 헛소문을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수라는 "과거 김완선이 MBC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그 얘기를 했더라. 정말 헛소문들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조갑경은 "누가 자꾸 소문에 덧붙이고 덧붙여서 소설을 쓰는 거다. 이제는 그만했으면 좋겠다. 더 이상의 해명 방송은 없다. 이젠 정말 끝이다"라고 헛소문이 종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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