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즉시 떠나고 싶다고 했다.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테 인터라티보가 이렇게 보도했다. 영국 미러지는 17일 이 방송을 인용 보도하면서 '리오넬 메시가 위기에 대해 얘기한 뒤 즉시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고 했다(Lionel Messi 'tells Barcelona he wants to leave immediately' after crisis talks)'고 전했다.
이미 선데이 미러는 맨시티가 메시 영입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편한 관계가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바르셀로나 고위 수뇌부와 마찰을 빚었다. 인터 밀란과의 스왑딜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이는 루머에 불과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 2대8로 대패한 뒤 메시의 이적설은 본격적으로 급물살을 탔다.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메시도 챔피언스리그의 잇단 실패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많은 좌절감을 느꼈다고 전해졌다.
여기에 약 1년간 바르셀로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클럽의 미래에 대해 신경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런 충돌들이 쌓이면서 메시는 자신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올해 32세다. 팀 시스템을 개편하려 하는 맨시티는 메시에 대한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과연 메시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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