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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현주엽, 본격 스포테이너 전향 예고 "농구보다 예능이 적성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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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현주엽이 예능인으로서의 본격 변신을 예고한다.

18일 화요일 저녁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스포테이너로 주목 받고 있는 현주엽이 출연해 거침없는 '토크 드리블'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현주엽은 옥탑방 멤버들에게 "농구보다 예능 쪽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농구 감독 시절 "마지막 시즌에 성적이 안 좋아 살이 계속 빠졌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는데, "그래서 농구는 당분간 푹 쉴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한 현주엽은 예능에 도전하며 결심한 것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동료이자 선배 스포테이너 서장훈의 여장을 보고 "거기까지는 가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는 것. 이에 멤버들이 "내년쯤 현주엽도 여장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자 현주엽은 얼굴을 감싸며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옥탑방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예능 늦둥이' 현주엽의 대활약은 오는 8월 18일 화요일 저녁 10시 4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