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신경외과 문승명 교수가 제38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가톨릭 인봉 송진언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승명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척추센터 오재근 교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신경외과 조탁근 교수 등 연구팀은 허혈성 척수 손상으로 인한 신경손상 및 염증반응을 완화할 수 있는 단백질을 합성하여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를 진행한 공로로 이번 학술상을 수상했다.
문 교수는 척수손상으로 혈액공급이 제한될 때 PEBP1 단백질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 단백질이 혈액뇌장벽을 통과해 뇌와 척수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PEP-1-PEBP1 결합단백질을 만들었다. 결합단백질을 허혈성 척수모델에 투여한 결과 세포 사멸과 염증반응이 완화됐다. 이 논문은 지난해 10월 세계 저명한 SCIE급 학술지인 'Cells'(인용지수: 5.6561)에 게재됐다.
문승명 교수는 "학술상을 받게 돼 연구팀과 한림대학교 신경외과학교실에 큰 영광이 됐다"며 "앞으로도 척수손상과 뇌손상 환자를 위한 양질의 연구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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