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챔스 우승에는 다소 운이 따랐다고 주장했다.
클롭 감독은 24일 독일 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8개월 동안 역사를 창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시 플릭 바이에른 감독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다소 운이 따른 게 사실이다. 모든 팀이 (코로나19 여파로)혼란스러운 일정을 소화했다. 바이에른의 스케쥴은 챔피언스리그 일정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유럽 5대리그 중 제일 먼저 재개해 제일 먼저 끝났다. 바이에른이 출전한 DFB포칼 결승전과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까진 한 달이 넘는 공백기가 있었다. 첼시는 아스널과의 FA컵 결승전 일주일 뒤 바이에른을 상대했다. 결승전 상대 파리 생제르맹은 바이에른을 만나기 전 쿠프 드 프랭스와 쿠프 드 라 리게 결승전을 치렀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역사상 최초 챔피언스리그 11전 전승 퍼펙트 우승을 차지하고 유럽 통산 9번째 트레블을 달성한 바이에른의 실력만큼은 인정했다. 그는 "현재로선 바이에른이 지구상 최고의 팀 하나란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들은 모든 포지션에 전성기 나이의 월드클래스를 보유했다"고 극찬했다. 2018~2019시즌 유럽 챔피언 리버풀은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잠정중단 이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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