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특별 대우같은 건 없다."
웨일스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라이언 긱스 감독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할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냉정하고 엄격하게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베일 스스로 대표팀에서는 열심히 뛰어주길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한국시각) 긱스 감독이 웨일스 대표팀을 소집하며 선수들을 잘 관찰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긱스 감독은 9월에 열리는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컵 핀란드, 불가리아전을 앞두고 지난 24일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 베일이 포함돼 있다. 긱스 감독이 직접 선택했다.
이에 대해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다. 가장 큰 우려는 바로 베일의 경기감각이다. 베일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현재 완전히 전력 외로 구분돼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본인 스스로 의욕을 잃은 채 주급만 챙기며 소일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리그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이후에는 출전 시간이 확 줄었다. 리그 재개 이후 12경기에서 고작 48분밖에 뛰지 못했다.
이런 베일에 대해 긱스 감독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눈치다. 그는 "누구에게든 특별 대우는 없다. 베일은 프로다. 항상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모든 경우를 세심히 살펴보겠다. 뛰지 못한 선수와 부상자도 있게 마련이다. 문제가 된다면 지켜보겠지만, 이번 경기들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베일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베일이 만약 대표팀에서도 불성실하거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일 경우 언제든 내쳐질 수 있다. 긱스 감독의 "특별대우는 없다"는 말은 이런 의미로 해석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치매 투병 톱스타, 손주의 뽀뽀에도 공허한 눈빛..71번째 슬픈 생일 -
오윤아 "자폐 子 키우는데 뭐가 잘나서 당당하냐고"…장애아 부모 시선에 눈물 -
'이혼' 최동석, "극심한 고통" 결국 응급실..."신장서 발견된 돌 내려와" -
'육종암 투병' 김영호, 재발만 세 번째 "허벅지·옆구리 잘라내, 딸이 신약 연구 중" -
강소라 기절할만...."♥한의사 남편, 이 자국 있는 깍두기 냉장고에 넣어" ('아근진') -
전현무, 현금만 '200억' 부자 맞았네...절친 "장담하는데 200억 이상"('전현무계획3') -
[속보] 발목 부상 BTS RM, 그럼에도 무대에 선다 “안무·일부 퍼포먼스 제한될 예정” -
유재석, 데뷔 35년만 이런 치욕은 처음...주우재에 고개 조아렸다 ('놀뭐')
- 1.문동주가 150㎞도 안 나왔다니…"컨디션 난조" 50구 예정→32구 긴급 교체
- 2.[오피셜]"홍명보호 '몸빼 바지'와 다르네" 日 월드컵 원정유니폼 공개, "독일과 비슷" 평가
- 3."미리 사과할게. 우승은 우리가!" 양효진의 '라스트댄스' 가능할까? 도발+다짐 오간 봄배구 미디어데이 [청담현장]
- 4.'역대 최악의 승부차기, 끔찍한 재앙' 조규성 포함 미트윌란 승부차기 실축 3인방 조롱받았다..英 매체 "하늘로 향한 세번째 킥은 굴욕적이다"
- 5.'봄의 롯데' 드디어 졌다...카메론 2G 연속 홈런포, 두산이 무패 행진 제동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