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전북 현대 최철순 선수같이 되고 싶습니다."
연세대 주장이자 오른쪽 수비수 최민수가 제56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MVP에 선정됐다.
연세대는 27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 용인대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2001년 마지막 우승 후 19년 만에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렸다.
MVP로는 대회 내내 선수단을 이끌고, 결승전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4학년 주장 최민수가 선정됐다.
최민수는 경기 후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 내가 대표로 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원팀 정신을 발휘한 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최민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반기 대회를 소화하지 못한 것에 대해 "동계 훈련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고, 우승할 자신도 있었다. 대회가 없어 아쉽기도 했지만 선수들끼리 자주 미팅을 하며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를 위해 열심히 하자고 뭉쳤다. 그렇게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아 이번 대회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민수는 마지막으로 개인 목표에 대해 "누구나 다 똑같겠지만 프로 선수가 되는 게 당장의 목표다. 전북 현대의 최철순 선수와 같이 꾸준하게 팀에 헌신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태백=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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