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년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로 돌아온 알바로 네그레도(35·카디스)가 '무너진 빅클럽' 발렌시아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네그레도는 28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발렌시아 구단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발렌시아는 과거 빅클럽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클럽을 파괴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잘못된 구조에서 비롯됐다"며 현 경영진을 작심 비판했다.
이강인의 소속팀으로 잘 알려진 발렌시아는 코로나19로 인한 자금난 등의 이유로 호드리구 모레노(리즈 유나이티드), 다니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이상 비야레알), 페란 토레스(맨시티) 등 주축 선수들을 이적시키고 팀 리빌딩 작업을 진행 중이다.
네그레도가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던 2014~2016년 때와는 다른 분위기다. 이강인 등 유망주 위주로 스쿼드를 꾸릴 거란 전망이 나온다. 이강인은 29일 레반테와 친선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왔다.
네그레도는 대조적으로 과거 몸담은 또 다른 클럽 세비야에 대해선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다시 뛰고 싶다. 세비야는 특별한 팀"이라고 세비야 원정경기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네그레도는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맨시티, 발렌시아, 미들즈브러, 베식타스를 거쳐 최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에서 뛰었다.
스페인 대표로 유로2012 우승에 일조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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