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레알이 놔준다면 EPL 복귀 고려하겠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력 외로 구분된 채 허송세월하고 있는 가레스 베일(31)이 레알에서 떠나게 된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이 이렇게 의욕을 상실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로 지난해 구단이 중국 이적을 막은 것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미국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베일이 EPL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베일이 스카이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해 "레알에서 찬밥 신세가 된 베일이 다시 레알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뛰게 되는 것보다는 팀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기회를 찾는 것을 원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이적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베일은 레알 구단이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EPL로 복귀하게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내가 바라고 있던 것"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지켜보겠다. 아직 시간이 많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모든 결정은 레알 구단의 손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레알 구단이 적극성을 보여야만 자신의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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