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3일 사직 롯데전.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는 이날 타격 훈련 때까지만 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헌데 1회 초 타석에 들어설 때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KIA 구단 마크가 새겨져 있었다. 구단 관계자는 "시즌 초 조계현 단장님께서 선수들에게 하나씩 나눠준 마스크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지난달 KBO의 코로나 19 대응 지침이 강화돼 이젠 경기를 치르는 선수가 아닌 더그아웃에 있는 선수와 코칭스태프, 관계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최형우는 이전까지 경기를 치르는 자원이었기 때문에 경기가 끝난 뒤에만 착용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석에 선 건 낯선 모습이었다.
하지만 최근 한화 이글스 2군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은 심각해졌다. 급기야 1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 리그 중단까지도 고려될 수 있었다. 그러자 최형우가 발벗고 '경기 중 마스크 착용'에 나섰다. 최형우는 "최근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해 이날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했다. 동료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하려 했다. 경기 중 마스크 착용은 시즌 끝까지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큰 불편함은 없는 듯 보였다. 1회 초부터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노경은의 5구 146.4km짜리 직구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가 125m에 달했다.
지난 8월 타율 3할7푼4리로 고감도 타격감을 보인 최형우는 지난 1일 광주 삼성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래서 최형우는 최대한 스윙을 간결하게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그러자 홈런 포함 3안타로 이어졌다. 경기가 끝난 뒤 최형우는 "최근 타격 밸런스와 폼이 무너지는 것 같아 첫 타석에서 짧고 간결하게 스윙하려는 것이 운 좋게 이어졌다.
최형우는 "최근 타격 밸런스와 폼이 무너지는 것 같아 첫 타석부터 최대한 간결하게 스윙하려고 노력했는데 운이 좋게 홈런으로 이어졌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시즌 두 번째 7이닝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끈 외국인 투수 드류 가뇽은 "전체적으로 야수들이 좋은 수비를 해줬고 포수 김민식의 볼배합도 훌륭했다. 개인적으로는 직구 스피드와 컨트롤이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두 번째 7이닝 경기를 했다.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이닝을 책임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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