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이 수비 보강을 위해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으로 보도된 밀란 슈크리니아르(25·인터밀란)가 토트넘 이적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FC인터밀란 뉴스가 7일 보도했다.
이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슈크리니아르는 토트넘 이적에 대해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슬로바키아 국가대표 센터백인 슈크리니아르는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수비수다. 힘이 넘치는 그의 빅팬으로 알려져 있다.슈크리니아르는 2023년 6월말까지 인터밀란과 계약돼 있다. 인터밀란은 토트넘에서 적응하지 못한 미드필더 은돔벨레에 관심을 보였고, 토트넘은 슈크리니아르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슈크리니아르의 현재 시장 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5000만유로로 매우 높다.
슈크리니아르가 원치 않을 경우 토트넘 이적은 쉽지 않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슈크리니아르가 토트넘 이적을 거부할 경우 함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는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24·베이징 궈안)의 가능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베이징 궈안과 토트넘은 최근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 측 구단이 생각하는 이적료의 차이가 100억원 정도 난다는 게 현지 언론(풋볼런던)의 보도였다. 슈크리아르가 못 가겠다고 구단에 뜻을 전할 경우 토트넘 구단도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토트넘은 베테랑 수비수 얀 베르통언(벤피카)이 떠난 자리를 채우고 싶어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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