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가 비상이 걸렸다. 주전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와 센터백 애므리크 라포르트가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였다.
BBC는 8일(이하 한국시각) '마레즈와 라포르트가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양성반응을 보였다(Riyad Mahrez & Aymeric Laporte test positive for coronavirus)'고 밝혔다.
마레즈는 날카로운 슈팅 능력과 뛰어난 스피드로 2선 침투가 상당히 뛰어난 공격수다.
라포르트는 센터백이 약한 맨시티의 수비를 책임지는 선수다.
두 선수가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면 맨시티 입장에서는 시즌 계획에 많은 차질을 빚는다.
알제리 출신의 마레즈와 프랑스 출신 라포르트는 영국에 거주하고 있다. 격리기간은 10일이다.
맨시티는 9월21일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부담스러운 울버햄튼 원더러스다. 마레즈와 라포르테는 출전이 가능하지만, 격리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이 문제다. 팀동료들과의 호흡을 맞출 시간도 부족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