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현대 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싸고 평생 원고만 지키며 살아온 78세 노파 에바 호프의 삶을 그린 'HOPE'는 개막과 동시에 쏟아지는 호평 속에 평균 객석 점유율 95.8%, 누적 관객 수 3만 4천 명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하나뿐인 가족, 친구이자 연인에게 상처받고 오롯이 혼자 남아 원고에만 집착하는 에바 호프의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이다. 동시에 끊임없이 흔들리는 인생에 지치고 상처 입은 우리 모두의 모습이기도 하다. 'HOPE'는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정서로 관객들에게 다가가 공감을 자아냈다. 연출은 느리지만 천천히 성장하는 캐릭터의 서사를 그리며 호프와 관객들의 삶을 위로하고 응원했으며 배우들 역시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한층 생동감 있게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Advertisement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HOPE'를 향한 관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지난 1월, 공연 전문 포털사이트 스테이지톡에서 1,700여 명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가장 기대되는 창작 뮤지컬 재연작'으로 'HOPE'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에바 호프를 비롯한 전체 캐스팅은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