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에서 더 머물고 싶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잔류 가능성을 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렇다할 언급을 하지 않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침내 속내를 드러냈다. 단, 전제가 있었다. 자신이 맨시티에 남을만한 자격이 있는지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올 시즌 성적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1일(한국시각) 인터뷰에서 "나는 맨시티에 더 오래 머물고 싶다. 이곳은 내가 사랑하는 곳이지만, 나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맨시티는 지난 10년 동안 높은 기준을 만들었다. 우리는 이를 지속해야 한다"며 "나는 올 시즌 맨시티가 더 전진하고 향상할 수 있는지 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것이 구단에 대한 최후통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엇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최근 계약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다. 구단도 나에게 푸시를 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나와 우리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줬다"며 "나는 맨시티라는 구단의 기준을 알고 있다. 만약 내가 그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내가 아무리 재계약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그럴 자격이 없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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