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샤인' 손흥민의 4골만큼이나 주목을 받는 것이 해리 케인의 4도움이다.
손흥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켰다. 손흥민의 리그 첫 해트트릭이자, 한경기 최다골이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의 4골은 모두 케인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나에게 맨오브더매치는 케인"이라고 할 정도로 케인의 활약 역시 두드러졌다.
케인 이전 토트넘 역사에서 4번의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또 있다. 에마누엘 아데바요르다. 2011~2012시즌 토트넘으로 임대된 아데바요르는 25라운드 뉴캐슬전에서 4도움을 기록했다. 물론 케인과 차이가 있는 것이, 케인은 오로지 손흥민에게만 도움을 했고, 아데바요르는 다양한 선수에게 패스를 내줬다. 1골-4도움으로 정확히 사우스햄턴전 케인과 같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5대0 대승을 이끌었다. 아데바요르는 이같은 활약을 앞세워 토트넘 완전이적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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