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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케인과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KS라인'은 힘을 잃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가레스 베일이 골을 넣었다.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한 브라이턴전이었다.
토트넘은 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2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케인과 손흥민의 'KS라인'은 날카롭지 못했다. 브라이턴은 KS라인을 막기 위해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 케인이 중원으로 내려가면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계속 따라붙었다. 손흥민으로 향하는 케인의 패스를 교란하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맞아떨어졌다. 케인의 패스는 정확도가 떨어졌다. 손흥민의 위협적인 모습도 반감됐다.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풀어야할 숙제를 안게 됐다.
그래도 베일이 골을 넣은 것은 큰 희망이다. 베일은 교체로 투입된 후 정확한 헤더로 쐐기골을 박았다. 2013년 이후 7년만에 EPL 골이었다. 시사하는 바가 컸다. KS라인이 막히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득점원이 생긴 것이다. 앞으로 토트넘을 상대하는 팀으로서는 KS라인 뿐만이 아니라 베일도 막아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동시에 루카스와 베르흐베인 등 베일의 경쟁자들도 자극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다만 공격형 미드필더는 아직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이날 은돔벨레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전체적으로 아쉬웠다. 로 셀소가 교체로 들어갔지만 그 역시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 역시 토트넘이 풀어야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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