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바보 같은 실수를 했다."
벌써 세 번째 페널티킥 헌납. 폴 포그바(맨유)가 고개를 숙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포그바는 후반 22분 결정적 실수를 했다. 그는 아스널 엑토르 베예린의 뒤꿈치를 밟아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아스널은 키커로 나선 피에르 오바메양의 침착한 슈팅을 앞세워 골을 완성했다.
영국 언론 BBC는 '포그바는 솔샤르 감독 체제 EPL에서 세 차례나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그 외 다른 맨유 선수는 한 차례 이상 내준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또 다시 페널티킥을 내준 포그바. 그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포그바는 "형편 없는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반칙을 내줄 수 없다. 볼을 건드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나 때문에 페널티킥으로 실수했다. 나부터 더 잘해야 한다.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페널티킥을 내주지 말았어야 한다. 내가 그를 좀 건드린 것 같다. 내가 힘들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이런 바보 같은 실수를 했다"고 자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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