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FC서울 18세 이하(U-18) 유스팀 오산고가 '2020년 K리그 주니어 U-18'정상에 올랐다.
A조(중부권역)에 속한 오산고는 지난달 31일 경기 GS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수원FC U-18 팀과 경기에서 6대1 대승을 거뒀다. 10경기에서 무패행진(8승 2무)을 달린 오산고는 조 우승을 차지했다.
차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오산고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지난 2015년 FC서울에서 현역 은퇴한 뒤 4년 만에 친정에 복귀했다. 감독으로 첫 발을 뗀 차두리는 오산고를 정상에 올려 놓았다.
B조(남부권역)에서 경기를 펼친 광주FC의 U-18 팀 금호고 역시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고는 같은 날 송죽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의 U-18 팀과 대결에서 0대1로 패했으나 최종 승점 21(6승 3무 1패)로 조 1위를 확정했다. 2위 전북 U-18(전주영생고)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K리그 주니어 U-18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늦은 6월 개막해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됐다. 예년과 달리 전후기 리그를 나누지 않았다. 팀들의 원정 거리를 고려해 A·B조로 나눈 뒤, 같은 조에 속한 팀끼리 한 번씩만 맞붙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대회에 앞서 대한축구협회와 협조하여 제작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다. 이 밖에도 경기 당일 선수단 전원 체온 측정 후 건강 확인서 및 서약서 작성, 상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통한 개인위생 철저 등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한 방역수칙을 이행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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