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0년 K리그를 빛낸 '별 중의 별' 손준호(28·전북 현대)가 "전북 역사에 남게 돼 영광스럽다"는 감격적인 MVP 수상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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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대상 시상식에서 주니오(울산)을 합산점수 1.17점차로 따돌리고 MVP를 수상한 손준호는 "전북이 우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됐기에 MVP를 수상했다고 생각한다. 미드필더로서 장점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분류된 손준호는 2020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해 포백 보호 임무를 맡았다. 손준호는 "(현역 때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김상식 코치님이 위치 선정 등에 대해 이야기해줬다. 그걸 빨리 캐치하려고 했다"며 "매 경기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내려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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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는 이동국, 이재성에 이어 3번째 전북 소속 MVP로 이름 올렸다. 그는 "동국이형, 재성이는 훌륭한 선수"라며 "내가 (이재성 수상 이후)3년만에 전북을 대표해 MVP를 받게 됐다.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내년 시상식에도 올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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