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 현대 핵심 미드필더 쿠니모토가 올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쿠니모토는 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2020년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왼발 부상을 당해 14분만에 무릴로와 교체돼 나갔다.
전반 4분 주니오에게 이른시간 선제실점한 전북은 후반 8분과 26분 이승기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역전승했다. 1, 2차전 합계 1승 1무를 기록한 전북은 2005년 이후 첫 FA컵 우승과 구단 사상 첫 더블 우승을 차지했다.
쿠니모토는 전북 우승이 확정된 이후 목발을 짚은 채 경기장에 등장했다. 이를 확인한 동료들은 쿠니모토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넸다.
올시즌 전북 2~3선에서 윤활유 역할을 했던 쿠니모토는 이에 따라 이달 재개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일정에는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검사를 한 결과, 피로골절이다. 남은 시즌 뛸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결장한 한교원, 바로우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모라이스 감독은 "한교원은 FA컵 결승 2차전에 최대한 출전 시키려고 했다"면서 "챔피언스리그에 동행해 재활을 하며 상황을 지켜볼 생각"이라며 "바로우는 부상이 아니라 개인사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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