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실내=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처음부터 끝까지 졸전이었다."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패배에 한숨을 내쉬었다.
KGC는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71대76으로 패했다. 상대 2-3 지역방어에 고전했다. 3점슛을 무려 31개를 던졌는데 9개 성공에 그쳤다. 골밑은 주고, 외곽은 막자는 상대 수비에 말렸다. 외곽 압박 수비에 외곽에선만 공격을 풀려고 하니 경기가 제대로 될 수 없었다.
그나마 얼 클락의 개인기와 외곽슛으로 경기를 박빙으로 끌고갔지만, 경기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삼성에 밀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졸전이었다. 오세근과 문성곤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고, 가드들도 정상이 아니었다. 경기 막판 역전 찬스에서 변준형에게 치고 들어가라 지시했는데 스텝뱁ㄱ 3점을 쏘더라. 자신이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마지막 상황에서 가드들이 정리를 해줬으면 했는데, 잘 안됐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상대 지역 방어에 대한 대처법을 연습했는데, 이재도와 변준형의 미스가 많았다. 연습한 것의 50%만 나와도 된다고 했는데 전혀 나오지 않았다. 어떻게 지난 경기들에서 6승을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팀이 안좋은 상황이다. 어느 팀이든 부상자가 많지만, (양)희종이가 돌아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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