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에이스 피에르 오바메양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급기야 단 한 번의 슛을 쏘지 못하는 경기까지 나왔다.
오바메양은 지난 9월 16일 기나긴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고, 아스널과 2023년까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연봉도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인 35만 파운드(약 5억1350만원+@)까지 인상됐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2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오바메양은 사실상의 '종신계약'을 체결한 뒤 부진에 빠졌다. 재계약 이후 컵포함 10경기에 출전해 단 2골에 그쳤다. 그마저도 1골(맨유전)은 페널티다. 올시즌 리그 8경기에서 2골에 그친 오바메양은 지난시즌 리그에서 22골을 몰아쳤다.
지난 8일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전은 오바메양의 '폼'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바메양은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교체된 뒤에는 선호하는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겨 플레이했다. 90분 풀타임을 뛴 오바메양의 슈팅수는 '제로'.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오바메양이 아스널 입단 이후 홈구장에서 슈팅을 단 1개도 쏘지 못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에이스의 부진은 팀에도 영향을 끼쳤다. 아스널은 빌라에 0대3 충격패를 당하며 11위로 추락했다. 리그 8경기에서 9골(전체 15위)에 그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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