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어떻게 하는 지 지켜봅시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무서운 10대' 주드 벨링엄(17)이 곧바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그를 대표팀 명단에 넣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곧바로 경기에 투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전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이는 지 지켜보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각)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신성' 벨링엄을 13일 아일랜드와의 친선 평가전 때 곧바로 출전시키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불과 17세의 나이에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떠오르는 신성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 경기일정을 앞두고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 벨링엄을 포함시켰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제임스 워드 프로스(사우샘프턴) 등이 부상을 입는 바람에 생긴 기회를 어린 유망주에게 준 것.
벨링엄은 잉글랜드가 주목하는 차세대 기대주다. 불과 만 16세 38일에 잉글랜드 챔피언십 구단인 버밍엄 시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시즌 4골-3도움을 기록하며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성숙한 기량을 보여줬다. 덕분에 시즌 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가 러브콜을 보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연착륙 중이다. 11경기에 나와 1골-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덕분에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의 주목을 받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벨링엄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벨링엄에게 '우리와 며칠간 같이 지내면서 경기에 나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하는 지 보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합류는 벨링엄에게 매우 훌륭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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