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김태균도 정근우도 은퇴를 선언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82년생 황금세대. 이제 남은 선수는 오승환, 이대호, 김강민, 셋 뿐이다.
이들의 선배들도 줄줄이 은퇴를 택했다.
마지막 70년대생 박용택(41)은 예고 은퇴 속에 시즌을 치렀다.
'영원한 현역' 권오준(40)도 은퇴 경기를 통해 정든 그라운드에 입을 맞췄다.
80년생과 82년생 사이에 낀 '81년생' 윤성환(39)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물리적 한계를 느낀 시즌이었다.
시즌 대부분 퓨처스리그에서 보냈다. 1군 등록 일수 32일에 출전 경기는 단 5게임. 승리 없이 2패, 5.79의 평균자책점 만을 기록했다.
에이징커브의 한계점을 확인한 시즌. 지난 시즌 완봉승까지 거두며 8승(13패)으로 선발 한축을 맡았던 점을 생각하면 세월이 야속하기만 하다.
결단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원 클럽맨' 윤성환은 삼성 토종 선발투수의 역사를 쓴 인물.
통산 425경기에서 135승106패, 1세이브, 5.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역대 삼성 투수 중 배영수(138승)에 이은 최다승 투수. 통산 승수도 8위다.
삼성 구단은 레전드 윤성환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 중이다.
은퇴에 대한 의사 표시를 요청했다. 구단 측은 "아직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권오준과 함께 시즌 막판 은퇴 경기를 치러주려고 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원활치 않았다.
현재로선 본인 의사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연락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딱히 은퇴를 거부하는 특별한 정황이 포착되는 것도 아니다. 구단은 은퇴를 받아들이더라도 코치직이나 연수 등을 제안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
이대로 이달 말이 지나면 윤성환과 삼성의 계약은 종료된다. 지난 2년 간 윤성환과 삼성은 1년씩 계약을 갱신해 왔다. 새로운 계약이 없다면 자연스레 윤성환과 삼성은 이별 수순을 밟게 된다.
라이온즈의 황금기를 이끌며 팀의 간판 투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투수. 이렇게 흐지부지 끝낼 수는 없다.
전설의 퇴장 과정은 팬들과 함께여야 한다. 윤성환의 응답이 필요한 시점. 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될까.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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