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랑스 리그앙 디펜딩 챔피언인 파리생제르맹이 킬리안 음바페와의 재계약까지 딱 한 고비만 남겨뒀다. 계속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던 음바페가 한 가지 조건을 추가한다면 재계약할 수도 있다고 입장을 바꾼 듯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조건이 좀 애매하다. 바로 재계약 후 특정 팀이 입단 제안을 했을 때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는 '이적 조항'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4일(한국시각) "음바페가 PSG 측에 재계약 시 '특정 클럽이 입단 제안을 했을 때, 일정 금액 이상이면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하면 재계약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음바페는 PSG의 재계약안을 3번이나 거절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는 PSG와 2022년까지 계약돼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가 그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만약 음바페가 PSG와 내년 여름까지 재계약하지 않으면 레알이 노리고 있으며, PSG는 음바페를 공짜로 넘기는 대신 매각을 통해 이득을 얻으려 하고 있다. 이적료 최대치는 1억8000만유로(약 2370억원)에 달한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팀 전력의 핵심으로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이었던 음바페와 재계약하고 싶어한다. 동시에 네이마르도 잡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과의 재계약 협상이 순탄치 않다. 세게 최고의 공격수들이라 노리는 구단이 많다. 레알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도 이들을 노린다. PSG는 일단 음바페 재계약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음바페는 영리하게 재계약 조건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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