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안주하기 보다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두산 베어스 조성환 수비코치가 한화 이글스로 둥지를 옮긴다. 한화 구단이 25일 조성환 코치의 영입을 밝혔고, 조 코치도 이날 두산 구단 사무실을 찾아 작별인사를 했다.
조 코치는 1999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2014년까지 13년간 1032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2할8푼4리 44홈런 32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제리 로이스터 감독 시절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08년 최다안타 3위(151개), 2010년 타격 3위(3할3푼6리)에 오르며 롯데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은퇴 후 방송 해설위원을 거쳐 2018년부터 두산 수비코치로 일해왔다.
조 코치는 한화행이 결정된 뒤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두산과 같은 좋은 팀에서 너무 좋은 선수들과 정말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면서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팀에서 다른 경험을 쌓는게 나에게도, 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했다.
한화 정민철 단장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다. 조 코치는 "한국시리즈까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한국시리즈 끝난 뒤 곧바로 정 단장님께서 미국에서 전화를 해주셨다"라면서 "그때 마음을 굳혔다"라고 했다.
조 코치는 두산을 떠나는 미안함을 먼저 말했다. "두산은 나에게 너무 소중한 팀이다. 같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어느 팀을 가든 자부심을 가지고 두산이란 팀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할 것이다"라면서 "나에겐 큰 의미가 있는 팀이었고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내가 받은 걸 더 나은 사람이 돼서 다음에 다시 선수들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베풀고 싶다"라고 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조 코치는 "해설위원으로 있던 나를 두산으로 이끌어 주신 분이다. 감독님 옆에서 내가 아직 부족하구나 하고 느낀 적도 많다. 감독님 옆에서 배운 것 하나하나 잊지 않을 것이다. 필요할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경험이 너무 많았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한화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조 코치는 "한화는 젊은 팀 컬러로 바뀌는 팀이다"라면서 "그 젊음 속에 들어가 선수들과 함께 하면서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나도 성장하는 기회를 갖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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