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발로 씁시다!'
도니 판 더 비크를 향한 맨유 팬들의 지지가 뜨겁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6일(한국시각) '맨유 팬들은 판 더 비크가 사우스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발 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뜻을 확실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EPL 6경기 모두 벤치에서 시작했다. 판 더 비크의 에이전트가 "4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25일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 판 더 비크를 선발로 내세웠다. 판 더 비크는 희생적 플레이로 팀의 4대1 완승을 이끌었다. 분위기를 탄 맨유는 29일 사우스햄턴전에서 승리를 정조준한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판 더 비크는 공 없는 상황에서도 적극적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팬들은 사우스햄턴전에서 그에게 EPL 첫 선발 기회가 주어질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의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설문조사에 참가한 4000명 중 무려 94%가 판 더 비크의 선발 출전을 원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단지 6%의 팬만이 판 더 비크의 선발 출전을 원하지 않았다. 솔샤르 감독이 어떤 의견에 동의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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