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노, 땡큐."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의지는 확실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토트넘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은 에릭센과의 재계약을 두고 자신의 심경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지난 2013년부터 7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올해 1월 인터 밀란의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했다.
상황은 좋지 않았다. 에릭센은 인터 밀란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단 세 차례 선발로 나섰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에릭센 상황에 답을 내렸다.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에릭센 역시 '토트넘을 떠나기로 한 결정을 후회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에릭센은 7년 동안 토트넘의 핵심 선수였다. 하지만 인터 밀란으로 떠나며 인연은 끝났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에릭센 영입에 나섰다. 잘 풀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영국 언론 풋볼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이 에릭센 재계약 얘기에 노땡큐라고 말했다. 토트넘에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다수 자리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많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다른 선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릭센은 토트넘 외에도 아스널, 맨유 등 복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에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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