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티아고 실바(첼시)와 루카스 모우라(토트넘)의 친목.
지난달 30일(한국시각) 첼시와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실바와 모우라는 한때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함께 뛰었다. 두 사람은 이제 적으로 만났다. 경기장에서 어색한 순간을 맞이했다. 하지만 실바와 모우라는 경기 뒤 그라운드 위에서 셔츠를 주고 받으며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실바는 올 시즌을 앞두고 PSG를 떠나 첼시에 둥지를 틀었다. 이날 경기를 통해 모우라와 EPL에서 처음 격돌했다. 경기 뒤 실바와 모우라는 서로의 유니폼을 주고 받았다. 그 뒤에는 서지 오리에까지 합류해 대화를 나눴다.
이 매체는 '실바는 대화 중 모우라의 셔츠로 얼굴을 닦았다. 모우라와 오리에 누구도 그 부분을 거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데일리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서로의 유니폼으로 얼굴을 닦아도 개의치 않는 형제애', '화장실 페이퍼로 사용하다니'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모우라는 "실바와 나는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내 친구이자 형이다. 나에게 실바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나는 거의 매주 그와 통화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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