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승리로 이끈 케빈 데 브라이너를 극찬했다. 실점을 내주지 않은 수비라인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승점18)는 5승3무2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감독 데뷔 7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승점을 얻어 만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해서 승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더 득점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포르투전과 같이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승리했고 수비수들이 실수 하지 않으며 상대에게 실점을 내주지 않은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케빈 데 브라이너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데 브라이너의 득점과 어시스트 능력을 알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면서 "그가 오늘 현대 축구 선수로서 어떻게 달리고 싸우는지 보라. 그는 이것의 표본이다. 이 모든 것을 다해 경기를 치르는 데 브라이너는 매 시즌 정말 중요하다"라며 데 브라이너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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