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팀과 승부할 수 있게 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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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베이징 궈안과의 8강전을 앞두고 패기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8강 대진 추첨에서 울산의 상대가 결정됐다. '국대 수비수' 김민재가 건재한 베이징 궈안과 10일 오후 7시 알자눕스타디움에서 4강행 명운을 다툰다. 베이징 궈안은 FC도쿄를 1대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울산 현대와 우승을 다툴 강호로 평가받아왔다. 또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3대2로 꺾고 극적인 8강행을 이룬 수원 삼성의 상대는 J리그1 빗셀 고베로 결정됐다. 울산과 수원이 나란히 4강에 진출할 경우 13일 오후 7시 알자눕스타디움에서 결승행을 다투게 된다.
김 감독은 8강 대진 결정 직후 "예선을 통해 봤을 때 베이징은 강한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상대를 인정했다. "이런 좋은 팀과 승부할 수 있어서 좋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당한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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