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에덴 아자르 때문에 1분당 6만5000파운드(약 9423억원)를 까먹고 있다.'
스페인 매체 AS가 8일(한국시각) '계륵' 에덴 아자르 영입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손실을 뼈아픈 숫자로 제시했다.
AS는 '레알 마드리드가 2019년 첼시에서 아자르를 영입할 당시 천문학적 이적료 1억4300만 파운드(약2073억원)를 3년간 납부해왔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국가대표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26회 출전, 단 3골에 그치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AS는 '과연 아자르가 1분당 6만5000파운드(약 9423억원)의 가치가 있는 선수인가에 대해 레알마드리드가 의문을 품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고 썼다. 실제로 아자르는 현재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2020년 남은 기간에도 뛸 수 없는 상황이다. 부상 이후 무려 41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금부터 새해까지 6경기가 남아 있지만 아자르의 출전여부는 불분명하다. 지난 시즌 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친 아자르는 지난 10월 리그 시작과 함께 근육 부상을 호소했고 6경기를 쉬었다. 지난달 29일 데포르디보 알라베스전에 출전했던 아자르는 28분만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또다시 주저앉았다. 이번 부상은 '유리몸' 아자르의 레알마드리드 이적 이후 무려 9번째 부상이다.
첼시에서 무려 7년간 뛰며 부상으로 단 20경기를 쉬었던 때와는 대조적인 양상이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110골을 넣었고 5번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끝 모를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연 전성기 폼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부호가 찍히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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