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가레스 베일(토트넘)을 바라보는 냉정한 시각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상승 가도에 올라섰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1위(승점 24)에 랭크됐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날카로운 득점력을 뽐내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검증된 공격수' 베일까지 합류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그러나 베일의 활약은 두드러지지 않는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8일(한국시각) '토트넘 출신 피터 크라우치가 베일의 문제를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크라우치는 "베일이 7년 만에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나는 베일처럼 90분 동안 전속력으로 움직이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돌아온 베일에게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베일을 제외했다. 선수가 리듬을 찾는 데 영향을 미칠 정도다. 다만, 베일은 영리하다. 그동안 손흥민, 해리 케인 등이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얼마나 좋은 활약을 했는지 인식해야 한다. 손흥민과 케인은 아스널을 상대로 장엄한 모습을 보였다. 베일도 최선을 다해 자신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단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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