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유 선수라면 좋겠어!"
'맨유 트레블 레전드' 웨스 브라운이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1경기 10골의 눈부신 활약으로 토트넘의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다.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환상 호흡 속에 토트넘은 7승3무1패, 단 1패만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월 4일 맨유전 6대1 대승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역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에겐 치욕적인 패배였다.
브라운은 11일(한국시각) 래드브록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날의 패배를 되새기며 손흥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나는 토트넘을 정말 좋아한다. 나는 손흥민을 사랑한다. 정말 그를 사랑한다. 손흥민이 맨유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날 맨유를 상대로 토트넘의 6대1 대승은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좋은 예다. 맨유에 경종을 올리는 경기였다.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으면 바로 두드려맞는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올 시즌 맨유가 안방에서 형편없는 기록을 갖고 가는 이유도 분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맨유는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증명한 대로 어떤 팀도 응징할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홈에서 기록이 전혀 좋지가 않다. 하지만 나는 아직 끝난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경우 포지셔닝이나 집중력 부족 같은 아주 단순한 실수 탓이었다. 실망스럽긴 하지만 경기력이 좋고 승리를 확신하는 일반적인 경우 맨유는 어느 팀을 만나든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각) 유로파리그 6라운드 앤트워프전에서 비니시우스의 골로 1-0으로 앞서던 후반 12분 해리 케인, 은돔벨레와 동시에 교체투입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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