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런 아이러니가 없다.
델레 알리는 최근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에 의해 철저히 외면되고 있다. 불화 보다는 폼 자체가 저하된 탓이 크다. 알리는 3월 이래 단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10월 4일 맨유전 이후에는 아예 리그 스쿼드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알리는 계속해서 이적설에 연루되고 있다. 최근에는 파리생제르맹 임대 가능성이 제기 됐다. 지난 여름에도 알리 영입을 시도한 파리생제르맹은 1월이적시장에서 알리 임대를 시도할 계획이다.
상황은 이렇지만, 알리의 이름값은 여전하다. 알리는 최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한 '2020 FIFA-FIFPro 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FIFA와 FIFPro는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FIFA-FIFPro 베스트 11' 최종 후보 55명을 공개했는데 알리가 포함됐다.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55인에 포함된 선수가 벤치에도 들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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