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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4회에서는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 커플이 두 번째 만남을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첫 만남과는 전혀 다른 몰입감을 안겼다. 특히 '3호 커플' 박재훈-박혜영의 예측불허 돌발 상황 릴레이가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다사다난한 이혼 부부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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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3호 커플'로 등장한 박재훈과 박혜영은 재회 시작부터 아슬아슬한 감정선을 보여주며 관심을 고조시켰다. 박재훈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접어둔 채 당신을 도와준다고 집에서 머물렀던 것이, 일하기 싫은 모습으로 보였을 수도 있을 것 같아 후회된다. 밖에 나가서 일을 했었어야 했다"라고 결혼 생활 당시를 떠올렸고, 박혜영은 "한 번도 얘기한 적은 없는데, 결혼 생활동안 너무 외롭게 만든 거 미안하다"라고 눈물을 떨궜다. 박혜영은 자신과 함께 살고있는 첫째 아들에 대해 "여전히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고, 박재훈은 "당신이 잘 키워서다. 당신만한 사람이 없다"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서로 칭찬하고 배려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MC들은 의아한 듯 "도대체 왜 이혼한거야?"라고 의문스러워했고, 아쉬운 첫째 날을 보낸 두 사람의 다음 이야기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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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불편한 기색으로 듣고 있던 유깻잎은 "엄마 그만하자. 말 한마디에 끝까지 갔어. 나 지금 너무 화가 난다. 왜 내가 지켜온 거 다 망치고 있는데 엄마가"라며 결국 눈물을 떨궜고 유깻잎의 엄마 역시 오열하면서 상황은 더욱 극으로 치달았다. 최고기는 장모님을 향해 "울지 마세요. 어머니 걱정에 정희(깻잎)가 울어요"라며 위로를 건넸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원희와 김새롬도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이어진 최고기와 유깻잎의 후 토크에서 유깻잎은 "내가 엄마랑 소통이 잘 됐던 거에 비해 오빠(최고기)는 아버님이랑 소통이 잘 안됐다는 거를 이번에 알게 됐다. 마음고생 많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최고기는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앞에서 울지도 못하고...그 마음 알아줘서 고마워서 우는 거예요"라며 꺼이꺼이 폭풍 통곡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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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