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투꼼남매 연우-하영이의 남다른 효도가 시청자를 웃게 했다.
13일 방송한 '슈돌'에서는 화목함이 도가 넘치는 도플갱어 가족이 등장했다. 도심을 떠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셋 만의 한적한 아날로그 감성을 즐기는 이들 가족의 모습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직접 해 온 나무로 군고구마를 구워 먹고, 인생 첫 번데기 먹방까지 정복하는 이들의 모습이 쉴 새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그중에서도 숙소에서 쉬는 경완 아빠를 위한 아이들의 효도 퍼레이드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을 챙기느라 힘들었던 경완 아빠는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앉아서 휴식을 취했다. 이런 가운데 물을 가져다 달라는 아빠의 부탁을 들은 연우와 하영이는 경쟁을 하듯 서둘러 냉장고로 향했다.
연우가 먼저 물을 꺼내 아빠에게 가져오자, 이를 지켜보던 하영이는 중간에 이를 가로채 자신도 아빠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심지어 하영이는 아빠에게 물 마시는 법을 직접 가르쳐주기도 했다.
고마워하는 아빠를 보고 기분이 좋아진 하영이는 다시 한번 물 가져오기에 나섰다. 이번엔 본인 물을 스스로 챙겨오기에 도전한 것. 그러나 하영이게 냉장고 문을 열기란 쉽지 않았다. 이때 틈새를 이용해 아빠를 마사지해 주던 연우는 착한 아들에서 착한 오빠로 순간 변신해 하영이를 도와줬다.
물을 꺼내서 기분 좋은 하영이와 끝까지 하영이의 물병 뚜껑을 챙기며 도와준 연우. 기특한 투꼼남매의 모습이 경완 아빠는 물론 시청자들의 얼굴에도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3.7%(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10.6%(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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