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몸상태로 우승 트로피를 따내겠다."
'울산 현대 캡틴' 신진호가 8년만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9시(한국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스타디움에서 펼쳐질 ACL 결승에서 페르세폴리스와 격돌한다. 2018년 ACL 결승 무대를 경험한 페르세폴리스는 이란 자국리그를 4연패한 강팀이다. 2년전 가시마 앤틀러스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페르세폴리스는 이란 프로구단 최초로 ACL 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2012년 우승 이후 8년만에 결승에 올랐다. 4강전까지 9경기에서 8승1무, 21골 6실점, 극강의 경기력으로 승승장구했다.
결승전을 하루 앞둔 18일 알자누브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김도훈 감독과 함께 선수단을 대표해 나선 신진호를 향해 현지 기자는 신진호의 카타르리그 시절에 대해 질문했다.신진호는 2013~2014년 카타르리그의 카타르SC와 알사일리아SC에서 뛴 경험이 있다.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감회가 새로웠다. 도시도 많이 바뀐 느낌이다. 여기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새로운 느낌이고 도전"이라면서 "결승전에 진출해서 영광"이라는 겸손한 답변을 내놨다.
울산 캡틴답게 단단한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어렵게 결승에 올라온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내일까지 최상의 몸상태로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따내겠다는 다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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