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외제차를 도난당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피투성이가 된 손목 사진까지 올려 충격을 안겼다.
황하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XXX 전화해라 XXX야"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피투성이가 된 바닥과 상처가 가득한 손목 사진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현재 이 사진은 삭제됐지만 황하나는 지인이 4억에 달하는 외제차를 훔쳐갔다고 주장했다. 황하나는 "이게 진짜 도둑이지 차 갖다 놔라", "도둑 인정?" 등의 글을 올리며 도난 사건 경위를 설명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또 "병원 가서 우선 처지부터 빨리 하고…곱고 이쁜 팔..사기꾼들은 매장시켜라"라며 걱정하는 지인의 메시지엔 "우엑이야 진짜. 4억 훔쳐간 거 내놔"라고 덧붙였다.
이어 황하나는 꽃다발 선물을 인증하며 "힘들었는데 오해는 오해고 저는 해명 안 해요. 말하고픈 것도 안 할 거고 입 다물고 귀 닫을 거예요! 몰아가지만 말아주세요. 저도 힘들고 지쳐서"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하나는 2015년 5월부터 4개월간 일반인 지인에게 필로폰을 매수, 서울 자택 등에서 세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월엔 향정신성의약품인 클로나제팜 등 성분이 포함된 수면제를 처방없이 사용한 혐의도 있다. 결국 지난해 4월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과 폐쇄병동 입원 중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공범으로 전 연인인 박유천을 지목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박유천은 결백을 주장하며 "혐의가 인정된다면 은퇴하겠다"는 초강수를 뒀지만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황하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박유천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최근 다시 SNS를 시작한 황하나의 충격적인 게시물에 네티즌들의 우려는 더해지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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