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자해 소동을 일으킨 것에 대해 "일이 커질 줄 몰랐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황하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괜찮다. 죄송하다. 디엠(DM)이랑 카톡이랑 전화 다 답 못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답답하고 억울해서 홧김에 그런 건데 일이 커질 줄 몰랐다. 그동안 너무 쌓여서 그랬나보다"면서 "디엠 당분간 보내지 말아달라. 걱정 감사하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XXX 전화해라 XXX야"라며 피투성이가 된 바닥과 상처가 가득한 손목 사진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황하나는 "나이 먹고 이런 거 유치해서 안 하는데 편집하고 말 바꾸고 일단 다 용서할 테니까 4억짜리 차 훔쳐간 거 가져와라"라며 "내 남친까지 XX 만들고 나 XX 만들고. 녹음 다 해놨다. 속은 우리가 XX"이라며 외제차 도난범을 향해 경고했다.
논란이 커지자 황하나는 해당 사진을 삭제한 뒤, "힘들었는데 오해는 오해고 해명 안 한다. 말하고픈 거도 안 할 거고 입 다물고 귀 닫을 거다. 몰아가지만 말아달라. 나도 힘들고 지쳐서"라는며 심적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세 차례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2018년 4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불법으로 복용한 혐의, 2019년 2월에는 전 연인인 박유천과 세 차례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금을 명령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황하나 SNS 글 전문
저 괜찮아요. 죄송합니다. 디엠이랑 카톡이랑 전화 다 답 못해서 죄송해요.
답답하고 억울해서 홧김에 그런 건데 일이 커질 줄 몰랐어요. 그동안 너무 쌓여서 그랬나 봐요.
디엠 당분간 보내지 말아주세요. 계속 오는데 너무 많아서 볼 수도 답장 드릴 수도 없어요. 걱정 감사합니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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