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작은 거인' 윤필재(26·의성군청)가 통산 9번째 태백장사 꽃가마를 탔다.
윤필재는 18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년 위더스제약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태백급(80㎏ 이하) 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을 3대0으로 제압했다. 올해 설날, 단오, 추석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윤필재는 이날 허리 부상을 딛고 시즌 4번째, 통산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태백급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8강에서 성현우(연수구청), 4강에서 안해용(구미시청)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윤필재는 김성용과 만난 결승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첫판 윤필재가 접전 끝에 잡채기로 김성용을 쓰러뜨려 리드를 잡았다. 두 번째 판 김성용의 반격에도 버텨낸 윤필재는 안다리로 한 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경기에서 잡채기를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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