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이 첼시의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의 플레이가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을 닮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능력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자신감 회복을 위해 교체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일(한국시각)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폴 머슨과 '미러'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은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가 외질과 비슷하고 공을 되찾아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하베르츠는 8,000만 유로(약 1,067억원)을 기록하며 첼시로 둥지를 옮겼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하베르츠를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센터 포워드까지 다양한 포지션에 배치하며 멀티성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베르츠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빠르게 돌아와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비싼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하베르츠는 현재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에 나서 1골 2도움만을 올리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하베르츠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며 제자를 감싸고 있지만, 현지 언론과 팬들의 비난은 높아지고 있다.
아스널 레전드인 폴 머슨도 비판 행렬에 동참했다. 그는 "하베르츠는 재능있는 선수지만, 그가 공을 잃어버렸을 때 되찾아오려 노력하지 않는다"면서 "공을 되찾아 오는데 관심이 없어 보였던 외질이 주로 비판 받았으나, 하베르츠도 가끔 외질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능력이 없어보이거나, 이곳에 머무르길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가 다른 나라에서 온 어린 선수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리그 적응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다,
끝으로 머슨은 당분간 하베르츠교체 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하베르츠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자신감을 되찾아주기 위해, 상대팀이 피곤한 상태일 때 교체로 출전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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