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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리그 준우승, FA 준우승에 울었던 울산이 삼세번만에 아시아 정상에 서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2012년 이후 8년만의 우승과 함께 상금 400만달러(약 44억원), 클럽월드컵 참가수당 기본 100만달러(약 11억원)를 거머쥐었다. 4강까지 8승1무를 기록하며 이미 출전수당(총 50만달러, 16강 10만달러+8강 15만달러+4강 25만달러)과 승리수당(총 41만달러, 승리시 5만달러-무승부시 1만달러) 등 총 91만달러(약 10억원)를 확보, 이번 대회 총 65억원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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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영플레이어상에 빛나는 '중원사령관' 원두재가 '두재아빠'로 불리며 시즌 내내 자신을 살뜰히 챙겨준 동료 이동경의 14번 유니폼을 입고 우승 세리머니에 나섰다. 울산 팬들이 사랑하는 영건, 이동경은 조별리그 직후 부상으로 인해 조기귀국길에 올라 이날 우승 현장을 함께하지 못했다. 김인성은 조커로 맹활약하던 중 부상으로 역시 조기귀국한 룸메이트 정훈성의 30번 유니폼을 챙겼다. '베리나히쑤'한 선방으로 우승 골문을 지켜낸 조수혁은 코로나19 양성반응 후 후유증으로 카타르에 오지 못한 절친 후배, '빛현우' 조현우의 21번 노랑 유니폼을 번쩍 들어올렸다. 트로피 시상식, 주니오와 원두재가 시상대 앞에 14번, 21번, 30번 유니폼을 나란히 펼쳐놓았다. 우승의 환희를 함께 나눴다.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보던 조현우와 이동경 역시 자신의 SNS에 TV화면과 사진을 캡처해 올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우승이라는 한 목표를 향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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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