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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궁궐 적응에 나선 김소용(신혜선 분)과 그의 기이한 행보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철종(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저 세상' 영혼이 깃든 김소용은 궁궐에 본체를 위협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여기에 철종의 두 얼굴을 포착한 김소용. 서로의 속내를 감춘 두 사람의 쫄깃한 엔딩이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 중전 김소용을 감시하는 철종, 그리고 본체 김소용의 비밀이 궁금해지기 시작한 '저 세상 그놈'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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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종은 김소용의 수상한 행보를 지켜보기 시작했다. 목숨이 걸린 위기 상황에서도 기이한 행동을 보이던 중전은 이전과 너무도 달랐다. 철종은 궁궐에 돌아와서도 자신에 대해 어디까지 들었는지 알고자 시시때때로 중전을 찾았다. 그는 김소용이 던진 이상한 말들 속에 무언가 의미가 있지 않을까 곱씹기도 했지만 얻어지는 것은 없었다. 결국, 진실을 말하게 하는 광대버섯 가루를 준비한 철종. 하지만 뜻밖의 상황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철종이 건넨 차향을 맡던 김소용이 지난밤 칼을 겨눈 자객이 철종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 철종 역시 김소용의 미묘한 변화를 포착하고 단도를 꺼내 들었다. 서로의 속내를 감춘 두 사람의 날 선 눈빛 교환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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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소용와 철종을 둘러싼 관계 구도는 유쾌한 웃음 가운데 쫄깃한 텐션을 더하며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 중심에 철종의 총애를 받는 후궁 조화진(설인아 분)과 김소용에게 남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김병인이 있다. 궁궐에는 조화진이 김소용을 호수에 밀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하지만 조화진은 '범인은 바로 중전마마'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가례식 전날 밤, 궁궐을 빠져나온 김소용과 함께 있는 김병인의 모습도 그려지며 궁금증을 더했다. 두 사람이 김소용과 철종 사이에 어떤 변수가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목. '별궁마녀'라고 불렸던 김소용이 호수에 빠지던 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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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