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가 타격 코치도 외국인으로 선임했다.
한화는 20일 조니 워싱턴을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타격코치는 젊다. 1984년생으로 36세다. 하지만 코치 경력은 이미 베테랑이다. 26세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0년을 코치로 선수들을 키웠다.
2루수와 유격수로 선수생활을 한 워싱턴 코치는 2003년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27라운드에 지명돼 프로에 발을 디뎠으나 2009년까지 메이저리그에 오르진 못했다. 7년간 마이너리그와 독립리그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5시즌 동안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8푼5리, 2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독립리그에서도 통산 115경기서 타율 2할3푼1리에 4홈런, 53타점을 올렸다. 선수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워싱턴 코치는 2009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코치를 시작해 샌드에이고 파드레스의 마이너리그 코치와 1군 1루및 타격 코치를 역임했었다.
다저스에서는 작 피더슨과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 등의 타격을 지도했었고, 샌디에이고에서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의 유망주를 메이저리그의 스타로 키워냈다.
워싱턴 코치는 타자 개별의 장점을 극대화 해 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코칭을 선호한다고 자신의 지도법을 소개하며 선수들을 빠르게 파악해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조언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한화의 젊은 유망주들을 위싱턴 코치가 벨린저, 타티스 주니어처럼 키워낼 수 있을까. 주목되는 한화의 행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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