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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황인범, "'96절친'황희찬 걱정 전혀 안한다.잘 이겨낼 것!"

by 윤진만 기자
한국과 바레인의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이 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고 황인범과 함께 기성용의 등번호 16을 그려보이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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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인범(24·루빈 카잔)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절친' 황희찬(24·라이프치히)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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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11월 중순 오스트리아에서 진행한 국가대표팀 친선 2연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한 달 넘게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23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DFB포칼 32강전을 포함 팀이 치른 10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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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구단이 지난 12일 '코로나19 감염 이후 황희찬을 여전히 활용할 수 없는 상태다. 해가 바뀌기 전에는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여름 티모 베르너(첼시)의 대체자란 타이틀로 조명을 받으며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은 컵포함 7경기 출전 1골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긴 채 전반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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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연장 접전끝에 일본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딴 한국 황희찬과 황인범 등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보고르(인도네시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9.0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샤밥 알아라비 클럽에서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키르키스스탄 전에 대비한 훈련을 펼쳤다. 선수들이 런닝을 하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1.09/
AP연합뉴스

지난 19일 귀국해 대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황인범은 22일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황)희찬이 걱정은 전혀 안 하는 편이다.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항상 이겨내는 친구"라고 말했다.

황희찬과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황인범은 "지금 몸이 100% 상태가 아닌 걸로 알고 있다"며 "후반기에는 라이프치히에서 더 많은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믿는다. 계속해서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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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황희찬과 마찬가지로 대표팀 소집 기간 중 코로나에 감염되며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래서 누구보다 황희찬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입국한 뒤에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밴쿠버 시절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만 50번 넘게 받은 것 같다"며 "지금도 자가격리 중이지만, 집은 집이라고, 마음이 편하다. 지난달 오스트리아 숙소에서 자가격리를 할 땐 답답하고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루빈 카잔 인스타그램 캡쳐

황인범은 추가 코로나 검사 끝에 음성판정을 받고 소속팀으로 돌아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에서 환상골을 터뜨리는 등 유럽에서 보낸 첫 시즌 전반기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16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다.

그는 "지난달 대표팀에 소집됐을 때 같이 생활하고 훈련하는 선수들이 뛰는 리그와 챔스, 유로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큰 동기부여가 된다. (손)흥민이형도 그렇고 희찬이도 그렇고 예전에 유럽에서 뛴 선배들도 그렇고, 너무 감사한 존재"라며 "전반기 팀 성적(9위)이 다소 좋지 않았는데, 후반기에 팀 목표인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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